6월 중에 여러 국가에 출시가 예상되었던 갤럭시탭 S7 FE가 영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다른 국가에서의 판매는 7월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아직 미국과 한국에도 출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갤럭시탭 S7 FE의 출시가 지연되는 이유는 갤럭시탭 S7 FE에 탑재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750G의 물량 부족과 베트남의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여파로 보여집니다.
삼성의 갤럭시 A52와 갤럭시 A72에도 스냅드래곤 750G를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갤럭시 A52와 갤럭시 A72 역시도 지역에 따라 출시되지 않은 곳이 적지 않습니다. 전세계 반도체 수급의 지연현상으로 인해 퀄컴의 스냅드래곤 750G의 물량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만 삼성이 퀄컴의 큰 고객임을 감안하면 스냅드래곤 750G 생산을 위해 퀄컴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스냅드래곤 750G의 물량 부족 보다는 베트남의 코로나 확산 여파가 더 큰 요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히 삼성의 베트남의 생산 거점인 지역에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공장의 가동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탭 S7 FE의 출시가 7월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국내에는 6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좀 더 기다려야 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