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또 다른 보급형 Q61, 5월 29일 판매시작

LG 전자에서 벨벳에 이어 30만원대 Q61을 발표하였습니다.

해외에서는 K61 이라는 모델명으로 2월에 출시를 했습니다만 국내에는 출시가 제법 미루어 졌습니다.

K61은 안드로이드 9.0을 탑재했었는데, Q61은 안드로이드 10을 탑재해서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369,600원의 공식 판매가는 5월 초에 출시한 갤럭시A31의 374,000 원과 직접적인 경쟁을 의미하는 듯 합니다.

LG Q61의 Helio P35 AP와 메모리, 그리고 해상도

Q61은 6.5인치 크기에 FHD+ 를 지원합니다.

갤럭시A31은 AMOLED 인 것에 비해 LCD 액정이 탑재가 됩니다.

AMOLED 의 번인에 대한 걱정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Q61의 LCD 화면이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CD라 더 쨍한 밝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만 AMOLED 액정에서 사용가능한 AOD 기능은 지원을 못 합니다.

6.5인치 큰 화면에 펀치홀 전면카메라를 탑재하여 영상 감상에 좋을 듯 합니다.

DTS:X 음향효과도 지원을 한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Q51에 탑재된 스테레오 스피커는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4GB 메모리에 64 GB 저장공간으로 갤럭시A31과 같습니다.

K61에는 128GB 저장공간 제품도 있어 혹시 128GB 저장공간으로 출시하지 않을까 했는데, 64GB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AP는 미디어텍 헬리오 P35가 탑재되어 일반적인 사용에는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Q51에는 헬리오 P22 가 탑재되었으니 Q51에 비하면 약간의 성능향상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안타깝게도 갤럭시A31이 헬리오 P65로 출시가 되어 아무래도 질타를 좀 받을 듯 합니다.

Q61에는 총 4개의 후면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48MP 메인카메라, 8MP 의 초광각 카메라, 5MP의 심도카메라 그리고 2MP의 접사 카메라입니다.

Q51의 3개의 카메라에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

보급형인 만큼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는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경쟁상대인 갤럭시A31에 비해서 성능과 배터리용량에서 뒤쳐짐을 보여줍니다.

4개의 카메라도 스펙도 비슷하고, 전체 크기도 비슷하며 두 제품 모두 각각 삼성페이와 LG 페이를 지원합니다.

가격대가 겹치는 만큼 성능과 배터리용량이 비슷했더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AP 성능이 떨어지는 만큼 Q61이 128 GB 기본 저장공간을 제공했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벨벳에 이어서 무언가 약간씩 아쉬움을 던져주는 LG 스마트폰
전면 펀치홀 디자인과 후면 디자인은 갤럭시A31 보다 개인적으로 이쁜데, 계속 아쉬움이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