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노스 2100이나 스냅드래곤 888 모두 Cortex-X1 코어를 탑재하였습니다. 기존의 빠른 성능의 코어 + 효율적인 성능의 코어 구성에서 엄청 빠른 성능의 코어 + 빠른 성능의 코어 + 효율적인 성능의 코어로 구성이 바뀌었는데, 여기서 엄청 빠른 성능의 코어가 바로 Cortex-X1 코어 입니다.
유튜버 가전주부님의 갤럭시S21 발열 관련 영상입니다.
엑시노스 2100의 발열로 인해 쓰로틀링, 즉 제한이 걸려 성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엑시노스 2100이나 스냅드래곤 888이 탑재된 2021년의 최고 성능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성능 제한을 걸면 발열 문제는 해결이 되겠으나 성능 제한을 걸거면 굳이 Cortex-X1 코어를 탑재한 의미가 없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Cortex-X1이 발열과 전력 소모 부분을 어느정도 무시하고 성능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보았는데... 결국 이렇게 발열 이슈가 나오네요. 어떤 방법으로 삼성이 해결을 해나갈 것인지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만약 특정 앱에서만 이렇게 발열이 생기는 것이라면 큰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갤럭시S21의 일상적인 사용에는 발열과 발열로 인한 성능 저하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그러나 게임을 하루종일 돌린다던가 하면 문제가 좀 될 듯 하네요. 게임머신 개념으로 스마트폰을 쉬지 않고 구동하는 유저들도 있으니깐요.